AWP 실행: 시공사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AWP의 기본 원칙은 이해하지만, 초기 단계 계획의 대부분은 이미 EPC 나 발주처가 수행해야 합니다. AWP 작업의 다운스트림에 해당하는 시공사 혹은 시공 하도급사는 AWP의 활용과 실행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나요?
우선,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AWP에 대한 몇 가지 정의부터 설명하겠습니다:
AWP 연구소: AWP는 건설 프로젝트에서 시공 중심의 작업 계획과 협업의 기법입니다. 또한, 시공 현장에서의 제약 조건이 없는 작업 계획에 중점을 둡니다.
건설 산업 연구소(CII): AWP는 EPC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의 계획부터 상세 설계 및 시공 단계 까지의 작업을 포괄하는 계획 및 실행 프로세스입니다.
필자의 정의: AWP는 프로젝트의 안전, 품질,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 부서의 작업 프로세스, 정보 및 결과물을 조율하여 건설 실행을 최적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원론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조직과 각 조직 내 여러 부서를 조율하는 대규모 작업인 경우가 많습니다.
AWP의 시공사로서 주된 역할은 이렇게 조율된 정보들을 적용하여, 시공 작업 계획과 실행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로, 현장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 시키고 작업자들의 안전과 업무 효율성의 상승의 결과를 가져다줍니다.
공급망
먼저, AWP 프로세스가 잘 짜여진 시공 중심의 계획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렇다면 시공사로서 가장 논리적이고 가치 있는 출발점은 현장 인력 자원(현장 감독, 계획자, 관리, 현장 엔지니어 등)이 모든 자재들의 공급망 전체에 걸쳐, 즉 시공 설치자에게 불출 시점까지 가시성과 추적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보는 가능한 한 실시간에 가깝고 이러한 사용자에게 쉽게 보고하고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두 가지 다른 시나리오에서 이를 살펴보겠습니다:
- 시나리오 1 : EPC 혹은 발주처가 대부분의 자재를 조달하는 프로젝트의 시나리오
- 시나리오 2 : 시공사가 현장에서 설치할 자재들의 대부분을 직접 조달하는 시나리오
어느 시나리오에서든 EPC와 발주처의 조달 시스템으로 부터 시공사의 시공 범위에 해당하는 자재들의 특성 및 정보를 필요로 할 것입니다
- 자재 요구서
- 현장 요청(ROS) 날짜
- 구매 주문서(PO)
- 예상 도착 시간(ETA)
- 현장 입고(RAS) 날짜
- 자재 위치(현장에 있는 경우)
- 시공사에게 자재 불출 날짜
시나리오 1:
해당 시공 작업 범위에 대한 조달의 대부분을 EPC 또는 귀사가 아닌 다른 업체에서 수행하는 경우입니다.
시공 작업 범위에 해당하는 모든 자재들의 위에서 언급한 정보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상적으로는 외부 시스템에서 실시간에 가까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직접 데이터베이스 연결 또는 API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자재 관리 기능을 위해서는 목적에 맞게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현장 직원이 모든 종류의 도구, 특히 모바일 도구서 디지털 방식으로 정보에 액세스하고 업무 프로세스(예: 입고, 수량 초과/부족/손상, 불출 등)를 실행할 수 있도록 완벽한 디지털 및 웹 기반 소프트웨어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몇 가지 예와 그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