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을 통한 발전소와 공익사업의 플랜트 운영 리스크 관리
발전 기업에게 리스크 관리는 언제나 최우선 과제입니다. 이는 플랜트 관리자가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일이자,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특히 현재와 같이 업계의 압력이 커지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이런 이유로 운영 리스크 관리(Operational Risk Management, ORM)는 모든 조직의 전략 중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효과적인 ORM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한 가지 큰 도전 과제를 극복해야 합니다. 바로 복잡성입니다.
플랜트에서 일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운영 리스크 관리는 다면적인 작업입니다. 대부분의 사고와 사건은 단일한 원인으로 발생하지 않고 언제나 작은 실수나 아슬아슬하게 놓친 상황들이 연속적으로 이어진 결과로 발생합니다.
리스크로부터 우리 팀과 커뮤니티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여러 겹의 안전 조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운영이 복잡해질수록 모든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것이 더 어려워집니다.
이 때문에 발전, 송배전 기업들은 점점 최신 기술을 도입하여 모든 측면에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위험을 초래하는 인적 요소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고 다양한 시스템과 정책이 도입되더라도 언제나 위험요소가 될 수 있는 것이 있고, 그것이 바로 사람(인적 요소)입니다.
사람은 무언가 잊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시간절약을 위해 요령을 피우거나, 단순업무, 단순도구/기술을 사용하는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직원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기계들은 작동이 시작되기 전 Lock Out-Tag Out(LOTO)을 반드시 지켜야 하지만, 누군가는 교육을 받았음에도 이 절차를 무시하고 자신과 다른 사람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인적 요소는 자연스럽게 리스크와 복잡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인적 요소들은 TRIR(재해발생건수)과 운영 리스크 관리에 영향을 미칩니다.
앞선 예시들은 인적 요소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로, 외부 요소인 예측 불가능한 기상 이변, 사이버 제어 시스템 공격 위협, 공급 문제 등으로 위험을 발생시킬 수 있고, 이런 외부요소들은 예측하기 더욱이 어렵습니다.
직접적으로 또는 사이버 공간에서 전력망을 공격하는 범죄들이 점점 더 흔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163건의 기물 파손, 물리 공격, ‘의문의 공격’으로 인한 전기 사고등이 발생했습니다.
몇몇 사건들은 특정 회사에 대한 고의적 범죄였으며, 일부는 단순한 기물 파손, 구리 절도같은 금전적 범죄도 있었습니다.
에너지/전력 산업군이 사이버 범죄자들이 선호하는 표적이 된 이유는 이런 시설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안전 장치들과 디지털 시스템들이 노후화 되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짜 도전은 바로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인간 본성을 고려한다는 것은 조직 내외부 사람들이 어떻게, 언제, 어디서, 왜 행동할지를 예측하려는 시도입니다. 그리고 경계를 늦추면, 사람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리스크를 유발할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낼 것입니다.
– 2022년 미국 에너지부의 연방 의도 발표에서는 전력망의 현대화와 강화를 촉구하며, "노후화된 인프라는 전력망을 공격에 점점 더 취약하게 만든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전력망에 대한 외부 위협을 관리하는 국가적 전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각 주와 개별 발전소가 필요한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리스크 식별은 ORM(운영 리스크 관리)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기업은 모든 프로세스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철저히 파악하고, 이를 완화할 수 있는 종합적인 전략을 구축해야 합니다. 이는 예측할 수 없는 인간 행동이라는 중요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ORM 전략은 인간 본성에 맞춰져야 합니다. 실제 환경에서는 도입된 프로세스가 사람들에게 쉽게 이해되고 따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결함을 기록하거나 교육 문서를 조회하는 등의 모든 단계를 가능한 한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만드는 데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ORM 전략은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프로세스와 절차 – 모든 직원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근하고, 정확한 안전 절차를 따르며, 사고와 행동을 추적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정보 공유, 규정 준수 확인 및 타인의 준수 여부 점검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교육 – 팀원들에게 장비 사용법과 공장 내 이동 시 모범 사례에 대한 충분한 교육을 제공해야 합니다. 교육은 팀의 특성에 맞게 맞춤화되어야 하며, 젊은 직원들은 단순히 책을 주고 읽으라고 하는 방식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조언과 최신 교육 방식을 원합니다. 또한, 각 팀원의 자격증 및 교육 진행 상황을 철저히 추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채용 – 안전 프로세스와 장치는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ORM 전략을 완성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인간 오류를 고려하는 것은 결국 직원들의 '인간 본성'을 신중하게 선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ORM 전략은 규칙을 어기거나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는 직원들을 효과적으로 걸러낼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이러한 요소들은 프로세스 개선과 자동화 등 다른 ORM 전략과 결합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인간 요소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으면 나머지 전략은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기술이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교대 근무 운영 관리 시스템 (j5)을 활용하여 직원 인수인계부터 교대 근무 로그북까지 모든 업무를 디지털화하세요.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핵심은 간단하고 실수 없는 작업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입니다.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앱 형태로 제공되어 데이터를 빠르게 필터링할 수 있어 직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정보가 원활하고 자유롭게 공유될 때, 직원들이 매번 올바른 방법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표준 운영절차서 관리 솔루션(AcceleratorKMS)을 도입하여 프로세스 문서, 장비 매뉴얼, 교육 자료 등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세요. 이를 통해 직원들은 작업 노하우를 기억에만 의존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프로세스를 확인하거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작업을 멈추고 사무실로 돌아갈 필요 없이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작업 중 임시방편으로 해결'하려는 유혹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검증된 "승인된" 절차는 직원들이 모바일 기기에서 즉시 접근할 수 있도록 제공되어야 합니다.
설비 자산 관리 시스템 (EAM)을 통해 모든 직원이 설비 고장이나 유지보수 일정을 최신 상태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세요. 이를 통해 직원들이 고장 난 장비를 사용하여 위험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할 수 있습니다. 자산 관리 시스템은 강력하고 정확한 계획 수립 및 일정을 지원하며, 수리 이력과 예방 유지보수 작업의 완료 여부를 기록합니다. 이러한 정보는 시스템의 신뢰성 분석과 지속적인 설비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규정 준수에 대한 가시성 확보의 어려움과 해결책
OSHA의 LOTO 절차, RAGAGEP, ISO 55000, 그리고 공장에 적용되는 다양한 안전 및 건강 관련 규정을 준수하면 대부분의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와 함께 비준수로 인한 벌금과 법적 조치 같은 간접적인 리스크로부터도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간단해 보입니다. 하지만 플랜트는 매우 복잡한 환경이기 때문에, 비준수 사항이 숨어 있을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운영 전반에 대한 세밀한 개요가 없다면, 즉 모든 설비, 프로세스, 그리고 직원들의 업무, 자격 및 교육 이력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직원이 완전히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사소한 문제가 무시되거나 지나칠 수 있으며, 사고가 발생하거나 규제 당국이 점검을 요구할 때까지 발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규정 준수를 입증하기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특히 로그북, 교육 증명서 등 필요한 문서들이 사업 전반에 분산되어 여러 형식으로 저장되어 있어, 이를 효과적으로 검색하고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따릅니다.
이 문제는 안전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적절한 모니터링과 관리가 없다면 배출가스가 증가하면서 환경 규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디지털 전환은 어떻게 이 리스크를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까요?
이는 안전관련 규정뿐 아니라 모든 규정 준수 영역이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적절한 접근과 통제가 되지 않으면 규정 미준수 등의 실수가 잦아지며 전체 규정 준수에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스마트 디지털 리얼리티 플래폼(SDx2)을 활용하여 운영 상황을 시각화하고 프로세스 문서를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드세요. 우수한 디지털 트윈은 PDF, AutoCAD® 파일, 3D 모델 등 다양한 데이터 형식을 지원하며, 알람 관리 시스템, 경계 관리 시스템, 제어 루프 모니터링 및 튜닝 시스템, 독립 보호 계층(IPL)에서 수집한 성능 데이터를 통해 실시간에 가까운 속도로 업데이트됩니다. 모든 정보가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되면, 다양한 출처에서 데이터를 모을 필요 없이 전체 상황을 명확히 파악하고 규제 기관과도 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시간에 가까운 데이터 흐름을 통해 운영 리스크를 조기에 식별하고, 더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교대 근무 운영 관리 시스템 (j5)을 활용하여 로그북, 인수인계, 아슬아슬한 사고 등을 디지털화하면, 규제 기관에서 요구하는 데이터를 손쉽게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자본 투자가 어려운 이유 및 해결책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자본 투자가 어려운 이유 및 해결책
리스크를 줄이는 것을 손실을 예방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이 과정에서 얻는 것보다는 부상, 생산 손실, 평판 손상 및 규정 미준수로 인한 벌금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요소들을 방지하는 것이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됩니다. 그래서 "안전" 범주에 명확히 속하는 보호 장비, 프로젝트, 교육 등에는 예산을 얻기가 비교적 쉽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안전성을 개선하는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투자는 종종 더 어려운 과제가 됩니다. 이런 개선이 규정 준수에는 필요하지 않더라도 안전을 증진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를 극복하려면 업계의 사고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안전을 향상시키는 프로세스 개선은 거의 항상 생산성과 효율성도 향상시킵니다.
예를 들어, 적극적인 유지보수 마인드를 개발하면 평균 고장 시간(MTBF)이 개선되고, 위험한 수리에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또한 장비의 수명이 늘어나고, 유지보수 팀이 필요한 작업 시간이 줄어들며, 불필요한 수리에 소요되는 예산도 절감됩니다.
기술이 이 도전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스마트 디지털 리얼리티 플래폼(SDx2)은 규정 준수를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또한 데이터를 찾고 검증하는 속도를 높여주므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더 나은 데이터 기반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러한 가시성은 프로세스 개선이 안전에 미치는 영향과 그 반대의 효과를 더 쉽게 입증할 수 있게 합니다.
설비 자산의 안정성과 가용성을 향상시키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며, 규범 준수와 리스크 관리, 사고 조사에 소요되는 노동력을 줄여보세요. 전력사와 공익 기업들이 플랜트 운영 리스크 관리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제시합니다.
플랜트 운영 관리 혁신을 위한 준비가 되셨나요?